분신같은가족들

여름가족여행(강원도 원주.영월, 경북 영주)

한림별곡 2019. 8. 12. 17:43













올해도 여름 가족여행을 떠납니다.

가까이 있는 둘째네 4식구와 같이 사는 막내3식구에 우리 부부등 모두 9명의 대가족입니다.

올해도 첫 여행지는 강원도입니다.

간간이 비가 흩뿌리는 가운데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원주로 향합니다. 






원주의 간현관광단지에 도착합니다.

며칠간 태풍의 영향으로 내린 폭우로 소금산 자락을 끼고 도는 삼산천의 황톳물이 도도히 흐릅니다. 








RAIL PARK TOUR TRAIN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삼산천의 교랑 몇개를 건너서 매표소 입구에 이릅니다.





5백여미터를 평지길을 걸어 본격적인 소금산 등정이 시작됩니다

약600미터에 이르는 데크길인데 경사가 제법 가팔라서 아내가 힘들어 합니다.







20여분을 올라 출렁다리 입구에 오릅니다.

아내도 좀 처지긴 했지만 무사히 올랐습니다.






출렁다리 건너기 전 간단한 기념촬영...








출렁다리 아래로는 삼산천이 굽이처 흘러갑니다. 






사실 듣던것 보다는 별로 무섭지 않았던 출렁다리...






초등1,2학년인 손자들도 잘 걷습니다.







스금산 출렁다리를 한바퀴 돌아 내려오니 비가 날리던 날씨는 어느듯 환히 개이고 있습니다.






이제 숙소인 망경대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합니다.

작년에도 이틀을 묵었던 곳, 어느듯 영월을 지납니다.




높푸른 강원도의 산들이 우리를 반깁니다.




눈에 익은 숙소 모습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손자녀석은 가재잡이에 나서고....





언제나처럼 술과 안주를 준비하고...




막내사위의 노래자랑과 혼성가무단(?)의 현란한 춤에 즐거운 밤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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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새벽

여느때처럼 아침 산책에 나섭니다.

계곡에는 아직까지 물소리가 요란하고....






계곡에는 희미한 아침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있습니다.




산림치유센타를 지나 계속 상류로 올라 갑니다.








건너보이는 산 계곡에는 운무가 가득합니다.







                 다음 날...

                 영월의 동강 레프팅에 우리가족 9명이 모두 참여합니다.

                 작년에는 우리부부가 빠졌는데 올해는 아내가 먼저 해 보자고 합니다.

                 영월읍 '어라연'이라는 곳에 차를 주차하고 승합차로 약15분간 상류로 올라가서 보트로 약14km를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직원1명이 탑승하여 안내겸 지도하고 사진도 찍어 줍니다.

                 재미난 추억을 쌓았습니다.





                중간지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아내도 예상외로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합니다.





                둘째네 가족...



               자랑스런 우리가족... 9명






레프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 오는 길...

아직은 탁류인 동강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그러나 손바닥으로 물을 떠보면 의외로 깨끗한 물입니다.









돌아 오는 길에 역사(驛舍)의 모습이 예뻐서 찍어본 영월(寧越)역




귀로에 들른 연하계곡...

폭포의 모습이 시원합니다.








다음 날

이제 마지막 숙박지인 경북 영주군 풍기읍의 소백산 온천휴양림으로 향합니다.







점심과 커피를 함께 할 '카페 선비꽃'에 도착합니다.






스프 건배....










식사후 카페야외의 휴식공간...









카페에 딸린 농원에서는 포도가 영글어가고 고추도 붉게 익고 있습니다.






카페를 뒤로 하고 풍기읍내를 지나 마지막 숙소로 향합니다.






소백산온천리조트.....

아담한 WATER PARK와 100%온천수라는 온천사우나가 함께 있는데 온천수가 매우 좋았다는 우리 가족들의 공통된 평가...





우리가 묵었던 숙소...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

첫째날 소금산 데크길의 피로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한 아이들의 릴레이 밀기 ....





다음 날 아침

언제나처럼 아침일찍 나가 한바퀴 둘러 봅니다.





이 곳은 인삼박물관






우정공무원을 위한 복지시설인듯 합니다.






어제 오후시간을 즐겁게 보냈던 워터파크...







그리고 주변 시설들...






나와 짧은 정을 쌓은 견공...





사과의 고장답게 숙소뒤에는 사과가 주렁주렁






11시정도에 퇴실하여 30여분후 영주의 소수서원에 도착합니다.

예전에도 보았던 송림이 반깁니다.








정문격인 志道門과 주변 풍경들...







서원내의 풍경들...

소수서원(紹修書院)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임금이 직접 현판을 하사한 서원)이기도 합니다.

1548년 풍기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선생이 조정에 사액을 바라는 글을 올리고 당시의 명종임금이 소수서원이라는 현판을 하사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소수서원을 나서니 연못에 수련이 가득합니다.






소수서원과 연결된 선비촌으로 향합니다.







선비촌은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인기가 있었던 듯 합니다.








소수서원을 나와 다시 20분 정도를 달려 부석사(浮石寺) 입구에 도착합니다

눈에 익은 연못의 인공폭포와 분수가 시원합니다.








입구에서 4,5분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일주문이 있고....





조금 더 가면 천왕문...







삼층석탑을 지나...






봉황산부석사라는 현판을 지나....






마지막 안양문(安養門)을 지나면 바로 무량수전의 석등을 마주 합니다.






보물17호인 석등의 옆면에는 보살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부석사의 본전(本殿)인 그 유명한 무량수전(無量壽殿)입니다.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

기둥 가운데 부분의 굵기가 위아래부분과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무량수전 뒤에는 부석이 보입니다.





본전 안에는 소조여래상이 왼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량수전에서 아래로 굽어 본 모습...








부석바위를 옆으로 돌아 내려 갑니다.

석불을 마주 합니다

부석사를 세번째 오지만 이 석불은 처음 보았습니다.

오늘도 찌는 폭염과 절 입구아래에서 기다리는 아내때문에 스치듯 지나 갑니다.

훗날,어는 봄날 다시 찾으리라 다짐하면서...






                                          손자 녀석은 여전히 매미잡기에 열중합니다.

                                  올라 오면서도 몇마리 잡았다가 놓아주더니 그래도 또 잡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랗게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