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발발 61주년이자 5호태풍 '메아리'가 한반도 서해안으로 북상중이던 6월25일,
폭풍우를 뚫고 우리 가족이 수안보에서 만났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항상 빠졌던 첫째식구까지 합류함에 따라 사상 최대규모(?)의 인원이 한자리에
모인 겁니다.
험악한 날씨 때문에 망설이는 아이들에게 이미 한달전에 계획된 일이니 강행하자고 밀어부쳐 성사된 여행입니다.
리조트애서 바라본 SLOPE전경,
5,6개월후면 하얀 雪原으로 바뀌겠지요....
처음으로 여행에 참가한 첫째와 부산에서 같이간 막내.....
세살짜리 재윤이도 신이 난듯 비옷을 입고 나갈 태세입니다.
그리고 둘째네 아들 영민이도 빗속을 설치고 다닙니다.
태풍이 몰고온 비가 쉬지않고 내리는 야외바베큐장,
어떤 식으로든 바베큐를 강행한다는 원칙하에 무려 1시간을 달려 충주시내까지의 천막구입도 불사하며 분투한 결과
우여곡절끝에 바베큐를 시작합니다.
이날의 수훈갑은 야외바베큐장 골조 지붕위에 올라가 천막을 설치한 첫째사위...
고기도 수준급으로 굽습니다.
막내는 굽기보조....
덕택에 모녀는 편안하게 원샷!!!
세살짜리 재윤이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하루를 자고난 다음.
온천을 마친 일행들은 벌써 이별의 시간입니다.
이후 바로 출발한 우리들....
첫째,둘째는 광명으로,수지로.....
막내와 우리내외는 부산으로.....
마치 꿈결같은 1박2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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