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산

대마도여행(2)万關橋(만제키바시)

한림별곡 2012. 7. 22. 17:54

 

 

 

              이제 그 유명한 万關橋(만제키바시)로 향합니다.

              물론 일본인으로 볼때 유명한곳이지 우리로서는 뼈아픈 역사의 현장입니다.

              万關橋는 아소灣과 쓰시마해협을 잇는 운하위에 세워진 교량입니다.

              일본은 훗날의 식민지경영과 대륙침략을 위해 일본과 한국을 잇는 안전하면서도 가까운 바닷길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던중 이 운하를 계획했다고 합니다.

              특히 러일전쟁때는 아소만에 일본의 함대를 숨겨놓았다가 러시아의 발틱함대가 쓰시마해협을 통과할때

              이 운하를 통하여 측면공격하여 대승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바로 쓰시마해전(1905.05.27-29)으로서 일본이 러일전쟁의 승자가 되는 동시에 세계에 일본을 알린 계기가

              됨은 물론 이후 우리나라를 놓고 경쟁하던 러시아를 밀어내고 우리나라를 사실상 지배하게 됩니다.

              그이후는 을사보호조약(1905.11)과 1910년 한일합방이라는 경술국치를 맞게 됩니다.

              만약 러일전쟁에서 러시아가 이겼다면 우리의 운명은 또 달라졌을 것입니다.

 

              이 쓰시마해전을 승리로 이끈 일본해군사령관이 일본이 자랑하는 軍神 도고 헤이하치로(東郷平八郎)입니다.

              동양의 넬슨이라는 칭호까지 받은 도고....

              그 도고는 이순신장군의 해전술을 깊이 연구하고 마음속깊이 흠모하였다고 합니다.

 

              위키백과사전의 내용을 인용합니다

 

                   도고 헤이하치로와 관련하여, 그가 이순신을 높게 평가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러일전쟁 승전 후 도고 제독이 세계적인 영웅이 되어 있을 즈음, 미국해군사관학교4학년 임관 후보생들이 일본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이들이 도고 제독을 방문하여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고 질문한

                  적이 있었다.

                  이 때, 도고 제독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은 조선의 수군을 지휘한 이순신 제독입니다."라는 대답을 하였다.

                  그러자, 이순신이 누군지를 모르던 학생들이 이순신이란 인물에 대해 묻자, "이순신은 해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독이며,이순신과 비교하면 자신은 하사관도 못 된다"라고 이순신을 높이 평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다만 이 이야기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쟁중이다.

                  그러나 당시 일본군의 소형 어뢰정 등에서 충무공의 신위를 올려놓고 제사를 지냈던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이 이야기는 사실일 가능성이 더 높다

 

                비록 일본의 전쟁영웅이기는 하나 이 부분에서는 그의 면모를 엿볼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또한 도고는 일본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지만 이순신장군은 왕인 선조에게서도 미움을 받았고 온갖 중상

                모략으로 핍박받은것을 생각하면 새삼 그 인물의 위대함을 느끼게 됩니다.

 

 

 

 

 

 

               다리아래의 물살이 빠릅니다.

 

 

                   동쪽(쓰시마해협)방향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찾은 해수온천...

           여행의 피로를 푸는데는 온천만한게 있을까요....

           우리일행이 모두 나오자 텅빈 온천탕....

           일본의 온천들은 수건을 주지 않습니다.

           있는건 샴푸에 바디로션 달랑 두개...

           우리는 샤워타올에다 몸닦는 수건에 각종 로션류까지 제공하는데 여긴 아무것도...

           물론 가져간 수건도 있었지만 자연건조로 온천수의 효과를 극대화 해봅니다... 

 

                    이제 저녁을 먹어야지요...

                    맛있는 바비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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