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하라의 대아호텔에서 일박한 후,
모두가 깊은 잠에 빠져있을시간
같은방에 자고 있는 친구가 깨지않게 조용히 복장을 갖추고 호텔을 나섭니다.
새벽4시50분.
아직 주위는 구름에 덮인채 어둑어둑...
프런트에서 들은걸 머리속에 그리며약25분 걸려 등산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이정표가 많지않고 그나마도 너무작아 겨우 찾은 길입니다
올라갈때는 몰랐지만 왼쪽 멀리 보이는 산이 오늘의 목적지 有明山
등산로로 접어들자 어두움 그 자체입니다
이른시간에 흐린날씨탓도 있지만 워낙 울창한 산림때문인것 같습니다.
걷다보면 300m마다 이런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우리나라의 그것보다는 너무작아 잘 살피지 않으면 그냥 모르고 통과...
이렇게 하늘이 보이는곳은 드물정도....
이제 정상이 눈앞입니다.
남은 거리는 불과 150m
정상부근은 안개에 싸여 있습니다.
정상입니다.
호텔을 나선지 1시간 35분,
등산로입구부처 1시간 5분...
정말 편하게 올수있는 산입니다.
급경사도 없고 그저 완만한 오름길,,,
나 말고는 단 한사람도 없어 돌 몇개를 주워 삼발이 대용으로 하고 타이머촬영
궁하면 통하는 법입니다.
손을 쭉 뻗어 셀카도 한장....
망개잎이 반가워서 한컷...
이제 하산길,,,,
구름도 걷히고 가끔씩 햇살도 비칩니다.
주위는 온통 쭉쭉뻗은 나무들...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각각 절반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곳 대마도의 편백은 특히 유명해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수입해서 쓴다고 합니다.
심어서 50년-70년이 걸린다하니 후대를 위하여 심는 셈입니다.
등산로 곳곳에는 수명을 다해 죽은 고사목도 제법 보입니다.
크기가 어른 몇명이 안아야 손이 닿을만큼 거목도 많습니다.
이제 표지판도 또렷이 보입니다.
등산로 입구가 가까워지자 넓직하고 평탄한 길로...
그리고 나무계단을 지나...
등산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하산을 시작한지 50분만입니다.
등산과 하산하는 2시간 남짓동안 단 한사람도 만나지 못한 오직 나만의 등산이었습니다.
마을길로 들어서니 멀리 내가 다녀온 산이 보입니다.
왕대나무숲길을 지나....
민가지역으로 들어섭니다.
가장 평범한 주거지역인것 같아 보입니다.
멀리 특이한 건물이 보입니다
건물같기도 하고 무슨 門같기도한..
가까이 내려가보니 성문같아 보입니다.
성문 안쪽에 조선이라는 반가운 글이 보입니다
조선통신사를 맞았던 막부의터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호텔로 돌아오며 시가지 이곳저곳을 담아봅니다.
멀리 여객선터미널이 보이고 정박해있는 객선도 보입니다.
이츠하라시는 마을입구까지 바닷물이 올라오고 작은 물고기떼도 보입니다.
산중턱에 있는 호텔로 올라가는길...
쓰시마해협의 바다가 보이는 길을 따라
드디어 호텔에 도착합니다.
호텔을 나선지 3시간 남짓만입니다.
'여행,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마도여행(5)덕혜옹주 (0) | 2012.07.24 |
|---|---|
| 대마도여행(4)조선통신사,최익현비 (0) | 2012.07.23 |
| 대마도여행(2)万關橋(만제키바시) (0) | 2012.07.22 |
| 대마도여행(1) (0) | 2012.07.22 |
| 麗水엑스포 紀行 (0) | 2012.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