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산

春川의 淸平寺 그리고 소양강댐

한림별곡 2019. 4. 30. 19:47







오늘은 옛 직장동료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

40여년전 젊은 시절에 만나 같은 직장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들이 일년에 한번씩 만나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일년동안 변한 옛 동료들의 얼굴을 대면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마침 모잉장소가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은 춘천시의 강촌역 부근 펜션이라는 점과 다음날 춘천시티버스투어가 계획되어 있어 30여년만의 춘천방문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집을 나선지 거의 3시간만에 강촌역에 도착합니다.


그 옛날 수도권지역 대학생들의 MT명소였다는 강촌역...

그 모습을 상상하며 내린 강촌역은 주변 풍광이 수려한, 내 상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일단 역 주변 모습부터 폰에 담아 봅니다. 












펜션에서의 간단한 안부확인과 이지역 특산물인 송어회에 가볍게 배를 채운후 인근식당에서 역시 이지역 명물인 닭갈비로 한잔씩 기울입니다.






다음날 아침 아침식사를 위해 찾아간 식당에서 정말 모처럼 제비를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렌즈에 담아 봅니다. 

예전에 그 많던 제비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지금은 시골에서도 제비가 귀한 새가 되어가나 봅니다.






춘천으로 이동하기 위해 강촌역으로 향합니다.








강촌역에서 춘천역까지는 10여분 거리..,

잠시후 춘천역에 도착합니다.





버스출발시간인 10시30분까지는 아직 2시간이나 남았습니다.

모두들 나이가 먹다보니 너무 부지런해서 탈입나다.

사진도 찍고 이리 저리 왔다갔다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냅니다.











우리를 위해 움직여 줄 춘천시티투어버스...

탑승후 10여분후 출발합니다.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소양강 스카이 워크...

가는 길목에 있는 소양강처녀 노래비와 소양강처녀상.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주변 풍경








스카이워크 끝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소양강의 특산물인 쏘가리 조형물도 보입니다.











40여분을 버스로 이동하여 도착한 청평사 입구...

30여년전 아내와 이 길을 걸으며 감자전 먹던 생각이...









두 곳의 멋진 폭포(구송폭포)를 지나....








淸平寺(청평사)가 보입니다.











淸平寺 大雄殿(청평사 대웅전)과 極樂寶殿(극락보전)








극락보전 옆에는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는 朱木(주목)이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남녘의 벚꽃은 3월말에 흐드러지게 만개한걸 보고 왔는데 이곳은 개화 시차가 남녘과는 한달의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4월말에사 만개한 벚꽃을 볼수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청평사에서 15분정도 내려와 식당에 앉아..






식사후 소양강댐으로 가기위해 도선장으로 향합니다.






2시반에 출항한 선박은 소양호의 깨끗한 물살을 가르며 10여분후에 소양강댐의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오른쪽으로 소양강댐의 본체모습이 보입니다.






댐쪽으로 걸어나오니 소양강처녀상과 준공기념탑이 보입니다.










댐 외측의 본체모습

철근과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고 점토 찰흙 자갈 암석등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완공된 砂礫(사력)댐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다목적댐이기도

합니다.

댐높이만도 200미터에 이르는 웅장한 모습....우리나라 근대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댐 아래로는 소양강이 굽이쳐 춘천시내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댐 상부로 한번 걸어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바로 버스에 오릅니다.






그리고 마지막 코스로 들른 玉山家(옥산가)

춘천은 우리나라 최대의 연옥(백옥)생산지로서 세계적으로도 고품질를 자랑한다고 하는데 갱도에까지 들러서 연옥이 채취되어 올라오는 광경도 볼수 있습니다.





30여년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돌아본 청평사와 소양강댐.....

언젠가는 다시 올 것를 기약하며 춘천역을 거쳐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