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의 제주 여행입니다.
그때는 가족여행이었지만 이번에는 옛 직장동료들과의 여행입니다.
이름하여 준토회(浚土會)... 준설토목(浚渫土木)직들의 모임입니다.
직장을 은퇴한 지 20년 가까이 되었으니 모두기 6,70대의 장년들입니다.
68세의 내가 제일 막내이니 ......
1960년대부터 바다의 도로인 항로를 준설하고 국토를 확장하고 항만을 건설하였던 역전의 산업역군들....
당시 제주지역에서 항만 준설을 맡았던 우리들의 추억여행인 셈입니다.....
5월19일 오후2시에 김포공항에서 집결한 우리 일행들은 오후 3시40분경 이륙하여 4시30분경 제주공항에 도착합니다.
서귀포 인근의 예약된 숙소에 도착합니다.
숙소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전날의 숙취로 평소보다 많이 늦은 6시쯤에야 일어나 숙소 인근지역을 둘러봅니다.
여기서 아침식사를 마친 우리 일행은 인근의 정방폭포로 향합니다.
정방폭포와 앞바다 풍경....
가까이에서 바라본 정방폭포의 위용이 사뭇 대댠합니다.
중문단지에 도착하여 바라본 앞바다 풍경...
계단을 따라 해안쪽으로 내려 갑니다.
중문단지내의 L호텔 부근 풍경
추사 김정희선생 유배지에 있는 선생의 상과 추사관....
점심은 모슬포항 인근의 식당에서 자리돔 물회로....
점심후 찾아간 산방굴사
나를 위해 빌진 않지만 자식들을 위해 불전도 놓고 마음으로 축원도 합니다.
산방굴입구 부근에는 낙석을 막기위한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방굴을 뒤로하고 찾아간곳은 제주해군기지....
강정마을의 해군기지반대운동으로 유명한 그 곳.....
그 소동을 겪고 완성된 해군기지를 보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항만공사 전문가가 출입통제로 현장을 둘러보지는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떠납니다.
저녁시간...
이곳 출신 회원이 스폰서를 맡아 마련된 자리
푸짐한 고급회와 술로 배를 채우고
숙소에서의 마자막 밤....
정담이 이어집니다.
다음날 새벽...
1시간 남짓 맑은 공기를 원없이 마시고 ..
숙소를 나서며 기념촬영....
마침 인근 동의 젊은 친구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자청해 오랜만에 나도 사진에 포함되고..
셋째날 아침은 이곳 성산포에서....
아침식사후 바로 우도(牛島)로 향합니다...
이미 몇년전 세세히 둘러 보았던터라 주마간산격으로 우도를 둘러봅니다.
예전과 다른점은 중국인 관광객이 많다는 점...
우도를 떠나며 선상에서.....
젊은 날의 추억이 서린 현장을 찾아....
그러나 예전과는 너무나 변한 모습입니다.
서부두방파제와 제주항 풍경
제주항 너머로 제주시가지와 멀리 한라산도 보입니다.
제주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제주흑돼지집 "돈사돈',,,
두툼한 고기덩어리를 연탄불에 구워줍니다.
비싼만큼이나 맛도 뛰어납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우리가 탈 항공기는 지연....
지연에 그치지 않고 도착지도 김포에서 인천으로 변경.....
밤11시 이후에는 김포공항에 내릴수 없다고 합니다....
예정시간보다 1시간 가량 늦은 밤10시30분경에 이륙한 항공기는 11시반에 인천공항에 우리들을 내려 주었고,
항공사에서 제공한 전세버스를 타고 다음날새벽 0시10분에 공항을 출발하여 새벽2시30분에야 용인의 집에
도착합니다. 어쨌던 전세버스라도 마련해준걸 감사하면서....
이번 여행,,,, 우래 기억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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