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같은가족들

忠北알프스自然休養林과 大統領 記錄館

한림별곡 2017. 6. 13. 14:09






한 달 여만에 다시 가족여행입니다.

워낙 여행을 좋아하는 애들이라 내가 말리지 않으면 매 주말마다 갈듯한 기세입니다.

이번 여행을 따라 나서며 앞으로는 분기 1회로 여행을 제한한다고 선포를 했지만 얼마나 지켜질지는 나도 의문입니다.


이번 여행지는 충북 보은의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입니다.

점심때 쯤 휴양림 인근의 솔향공원에 도착합니다.

이곳의 Sky-Bike를 타기 위함입니다.


솔향공원의 이모 저모....






둘쩨와 막내의 손자 셋....

귀여운 녀석들입니다.






 Sky-Bike 출발 장소에서 내가 탄 1호차와




둘째네 가족 2호차

각 1대당 아용료는15,000원




앞에서 할머니와 나란히 앉은 손자 녀석이 아주 즐거워 합니다.

얼마 전 까지만해도 이런 종류의 놀이기구는 겁을 내어서 못 타던 녀석이 그 새 꽤나 큰 모양입니다.

세상 만사 다 때가 있는 법인가 봅니다.







우리 1호차가 코너를 돌아 나오자 반대편에서 뒤따라오는 2호차가 보입니다.





숲길을 가로질러 이리 구불, 저리 구불....


                                             



                                              발이 아파서 타지 못한 막내사위가 아래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이제 즐거운 저녁시간....

내가 고기굽는 일을 맡았습니다.

모두들 술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저녁시간이 지나 갑니다.




다음날아침 ...........

일찍 일어나 휴양림 근처 탐방에 나섭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테라스3호(3층)




인근 숙소들의 모습







정문 근처에 있는 숲속수련원







휴양림에서 500미터정도 걸어가다 만난 삼거리...

신정리 입구 입니다.




문장대 유스호스텔...




다시 휴양림으로 돌아옵니다.





마침 산책나온 아내와 만나 함께 산책합니다.


















아침식사...






이제 숙소를 나섭니다

행선지는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








한시간 남짓 걸려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대통령기록관 입구의 총리비서실과 국무조정실...

세종시 정부청사의 일부인 듯 합니다.

과천청사와 세종시청사, 그리고 광화문청사로 나누어 있는 우리나라의 기형적인 정부청사......

이로 인한 행정비효율과 비용낭비는 얼마나 될런지요...

남북통일이 되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가 되기를 빌어 봅니다.





몇년 전까지 운행되었다는 대통령 의전 차량...






1층 입굴를 들어서면 처음 만나는 역대 대통령들의 이미지를 담은 유리조형물...






4층에서 바라다 본 세종호수공원..... 

규모도 클 뿐더러 아주 잘 가꾸어 놓은 인공호수입니다.





다시 기록관 내부모습...





 축소 재현된 대통령 접견실







역시 축소된 대통령 집무실...





손자 녀석들도 번갈아 앉아 봅니다.







                                       춘추관 모형




1961년 당시 혁명정부인 국가재건최고회의의 '정권 이양시기에 관한 성명'





내부 관람을 끝내고 세종호수공원을 바라보며 카페에서....










외부 모습...






다시 20여분을 달려 조치원역 부근에서 점심을 먹은 후 열차를 타기 위해 역으로 들어섭니다.

나는 숙부 기일을 맞아 부산으로, 나머지 가족들은 집으로...





승강장에 들어서자 건너편에는 가족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다시 만날텐데....

배웅하는 세레머니가 요란합니다.







이래서 가족이라고 하겠지요...


'할아버지 잘 다녀 오세요'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손자들의 우렁찬 합창에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할아버지가 아주 멀리 떠나는 줄 알았겠지요...

그러나 마지막 손자들의 합창이 반전입니다.

'할아버지,    ....  내일 뵈요....!!!




이날 밤 부산에서 숙부님의 제사를 모시고...





다음날 구포역에서 다시 집으로 향합니다.

기차역으로  들어서기 전 구포 전철역에서 바라본 낙동강이 시원스럽습니다.






구포역을 떠난 지 몇시간 후....

다시 조치원역의 어제 그 자리....

텅 비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