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아내의 동양자수 작품

한림별곡 2011. 6. 17. 08:56

                                  

 

                     

아내가 자수를 시작했습니다.

작년초부터 시작했으니 일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그동안 세개의 작품이 완성되었고 하나는 진행중입니다.

아이들 셋에게 하나씩 주고 나에게하나, 총 4개를 목표로 시작했으니 이제 그 끝이 보이는듯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지 더 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건 아마 아내도 모를것 같습니다.

 또 누구, 주어야할 대상이 생기면 그 수는 더 늘어낭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초에 시작해 6개월여만에 완성(2010.6월)한 첫 작품입니다.

재료비가10만원, 표구비가 10만원이 들었다는데 지금은 각각2배로 올라서 순수재료비만 40만원이 소요되니 그리 만만한 금액이 아닌것 같습니다.

거기다 4-6개월간 아내의 노력은 금액으로 환산할수가 없으니 어쨌던 꽤 비싸다고 밖에 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작품입니다.

이건 내가 부탁해서 화려한 모란꽃을 택한것입니다.

 

 

 

   

    

그리고 세번째작품은 지난 작품들과는 크기가 훨씬큰 百鶴圖(백학도)입니다.

천년을 산다는 학이 백마리가 있으니 좋긴 좋을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5-6개월정도 걸린 대작(?) 입니다.

사이즈도 워낙 커서 자수틀을 여러번 만들어 바꾸어 바치느라 나도 많이 수고를 한 작품입니다.

 

 

 

 

   

이게 4번째 작품인데 지금까지와는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작품인것 같습니다.

워낙 정교하고 복잡해서 과연 잘 할수 있을까 아내가 걱정을 많이 한 작품입니다.

내가 진시장에 가서 원판을 카메라로 세세한 부분까지 일일이 찍어서 아내의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애쓴 작품입니다.

이것역시 6개월이상 걸릴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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