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서 산후조리중인 둘째네 가족들이 한림을 방문했습니다.
조리기간이 끝나기전 햘머니를 한번 뵙고 가기 위함입니다.
둘째 키울때가 엊그제걑은데 이제 둘째가 그때의 내나이만큼 되었으니 지나고보면 세월은 참으로 빠르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둘째의 네가족과 어머니....
어머니는 한사코 사진을 사양했지만 새로 태어난 증손자와의 첫 조우라서 그냥 찍어봅니다.
사위가 빠지고 내가 들어가니 4대가 한자리에 앉았습니다.
이런 기회가 다시 오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둘째가 태어날때 고추를 달고 나오지 않았다며 못내 섭섭함을 감추지 않았던 어머니....
클때도 꽤나 구박(?)을 받았건만 둘째는 할머니에 대한 연민의 정이 큰가 봅니다.
며칠전 담근 된장독에서는 메주와 소금물의 융합작용이 한창이겠지요...
손자녀석은 시골집이 신기한듯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이제 70일을 넘긴 손녀는 증조할머니의 침대에 얌전히 누워 있습니다.
다시 이런 시간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