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같은가족들

大田(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한림별곡 2017. 10. 8. 13:06








10월5일 아침....

첫째와 막내네 차에 우리 부부가 나누어 타고 우늘의 행선지인 대전의 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합니다.

연휴의 한 가운데라 차량이 막힐 것은 예상했지만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북으로 향합니다.

부산-대구간 고속도로 김해 대동과 상동지역을 지나며 낙동강 건너편 물금,원동쪽을 조망하며 올라 갑니다.


물금 신도시 ..





어제 성묘하러 다녀왔던 길이 강 건너편으로 보입니다.




원동역을 건너다보며 달리다가 내비의 지시(?)에 따라 남밀양에서 내려 부곡을 경유하여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접어 듭니다.







이후 고속도로와 국도를 넘나들며 집 떠난지 일곱시간만인 오후 5시경에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합니다.




으례 그러하듯이 고기 구워먹고 술 마시며 그리고 아내의 생일축하 세레머니를 하며 첫날 밤을 보내고...  

이튿날 아침 주변 탐방에 나섭니다.


숙소를 나와 20여분을 걸어 장안저수지 뚝에 도착했으나 진입이 안되어 되돌아서 걸어 갑니다.

계곡을 길게 막아 형성된 장안저수지는 맑은 계곡물로 이루어진 호수와 같습니다.












멀리 산 꼭대기에 정자 하나가 서 있습니다.

마치 부여의 낙화암마냥 깍아지른 절벽위의 정자...

저 정자를 향해 걷습니다.






정자 부근에 이르자 작은 출렁다리가 보이고 옆으로 정자를 향해 난 길로 산길을 올라 갑니다.



5분 여를 오르자 정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馬亭(팔마정) 입니다





팔마정에서 바라본 장안호 풍경










출렁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으로 내려 옵니다.








다시 자연휴양림으로 돌아 옵니다.




이 곳 메타세퀘이아 조림등 장태산휴양림의 창립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임창봉 선생의 흉상입니다.

선생은 1972년부터 이 곳 장태산 24만여평의 부지에 20여만 그루의 나무를 조림하여 1991년 전국최초의 민간휴양림으로 조성하여 공익사업으로 관리하였고 이를 대전시에서 2002년 인수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휴양림 내에는 이렇게 목판에 시를 적어 전시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휴양림내 숙소..

아침부터 시작된 비에 젖습니다.




 Sky Tower로 가기위해 아내와 함께 나선 길......







숲속 어드벤처로 접어 듭니다.





가족들의 모습










Sky Tower꼭대기에 딸 셋이 다 모였습니다.

아내는 무섭다며 중도 포기....








손자들의 귀여운 모습









휴양림에서 짐을 꾸려 국립 대전현충원으로 향합니다.

이 곳에는 우리와 특별한 관계의 세분이 영면중입니다. 


먼저 둘째네의 (시)아버지...

나와는 사돈지간이지만 둘째 결혼식때에는 거동이 힘들어 혼례에도 참석 못하셨고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 이제 됐다는 듯이 유명을 달리한 사돈....    첫 대면이 이 분의 장례식이었으니.... 그 후 11년만입니다. 





다음은 나의 둘째 처남이자 아내의 둘째 동생...

해군특수부대출신의 멋진 사나이였지만 군복무시의 공상으로 7년전에 타계했습니다.

7년만에 내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막내의 (시)외삼촌의 묘....






현충원 참배를 마지막으로 대전지역의 여행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제 다음 행선지인 靑陽(청양)으로 항합니다.